TPS란 무엇인가? 조건검색 종목을 차트·수급·업종·뉴스로 검증하는 방법

주식 조건검색을 사용하다 보면 비슷한 상황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검색되는 순간에는 거래량도 늘고 차트도 좋아 보이지만, 며칠 뒤 힘을 잃는 종목이 있는 반면 비슷한 조건에서도 눌림을 거친 뒤 다시 상승하는 종목도 있습니다.

그 차이는 어디에서 생길까요?

TPS는 이 질문에서 시작했습니다.

TPS는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공식 투자기법이 아니라, TPS Research에서 조건검색 종목을 분석하고 이후 결과를 추적하기 위해 만든 자체 분석 프레임입니다.

조건검색에 잡혔다는 사실만으로 종목을 판단하지 않고, 차트의 위치와 수급, 업종의 흐름, 뉴스와 공시를 함께 확인한 뒤 실제 결과까지 기록하는 것이 TPS의 기본 방향입니다.

TPS Trend Participation Sustainability 분석 구조


TPS는 무엇을 의미하나

TPS는 Trend · Participation · Sustainability의 세 가지 요소로 구성했습니다.

T — Trend : 추세

첫 번째는 종목이 어떤 차트 위치에 있는가입니다.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더라도 이미 단기 상승이 상당 부분 진행된 종목과 상승을 시작하는 과정에 있는 종목은 같은 조건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TPS에서는 다음과 같은 부분을 확인합니다.

  • 장기적인 주가 추세
  • 주요 이동평균선의 방향
  • 단기 상승이 상당 부분 진행된 위치인지
  • 전고점이나 주요 매물대와의 위치
  • 상승 이후 눌림 과정에 있는지

조건검색에서 종목이 포착됐다는 사실뿐 아니라 어떤 위치에서 포착됐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이유입니다.

P — Participation : 시장 참여

두 번째는 실제 시장 참여가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입니다.

TPS에서는 가격 움직임과 함께 거래량과 거래대금, 외국인과 기관 수급의 변화를 확인합니다.

  • 거래량 변화
  • 거래대금 변화
  • 외국인 수급
  • 기관 수급
  • 조건검색 이후에도 거래가 유지되는지

검색 당일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경우와 이후 여러 거래일 동안 거래대금과 수급이 유지되는 경우가 실제 주가 결과에서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 확인해볼 예정입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어느 조건이 반드시 더 좋은 신호라고 단정하기보다, 실제 데이터를 축적해 관계를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S — Sustainability : 지속 가능성

세 번째는 현재의 주가 움직임을 뒷받침하는 배경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는가입니다.

개별 종목의 차트와 수급뿐 아니라 해당 종목이 속한 업종, 실적과 수주, 공시, 정책과 산업 변화도 함께 확인합니다.

  • 같은 업종의 다른 종목들도 함께 움직이는지
  • 실적이나 신규 수주 변화가 있는지
  • 기업 공시와 연결되는 내용인지
  • 정책이나 산업 변화가 실제 사업과 연결되는지
  • 단기적인 테마성 뉴스에 그치는지

특정 뉴스 하나를 주가 상승의 원인이라고 단정하기보다, 현재 움직임과 함께 나타난 배경 요인을 확인하고 이후 결과와 비교하는 방식입니다.

TPS는 매수 신호가 아닙니다

TPS 조건검색에 종목이 잡혔다고 해서 바로 좋은 종목이라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현재 TPS Research에서 생각하고 있는 기본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건검색 → 차트 확인 → 수급 확인 → 업종 확인 → 뉴스·공시 확인 → 이후 결과 추적

TPS 조건검색은 많은 종목 가운데 추가로 살펴볼 대상을 줄이는 1차 선별 과정에 가깝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검색 당시의 조건이 실제 결과와 연결됐는지를 나중에 다시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성공한 종목만 기록하지 않습니다

TPS Research에서는 상승한 사례만 골라서 기록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검색 당시에는 조건이 좋아 보였지만 이후 하락한 종목도 함께 기록합니다. 실패한 사례가 오히려 기존 조건의 문제점을 확인하는 자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부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장기 추세가 하락하고 있었는지
  • 단기 상승이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됐는지
  • 검색 이후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감소했는지
  • 외국인이나 기관 수급 방향이 달라졌는지
  • 해당 업종 전체의 흐름은 어땠는지
  • 뉴스나 공시가 실제 사업과 연결됐는지

같은 특징이 여러 사례에서 반복된다면 TPS의 다음 필터를 만드는 자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과는 D+3 · D+5 · D+10으로 추적합니다

앞으로 실제 TPS 조건검색 종목을 기록할 때는 종목이 검색된 거래일을 D0로 두고, 우선 D+3, D+5, D+10 거래일의 흐름을 추적할 예정입니다.

검색 당시 차트와 수급, 업종, 뉴스와 공시를 기록하고 이후 결과와 비교해 어떤 조건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지를 살펴봅니다.

분석 기준 역시 처음부터 완성된 것으로 보지 않습니다. 실제 데이터가 쌓이면서 기준이 수정될 수 있고, 기준을 바꾸는 경우에는 그 이유와 검증 결과도 함께 기록할 예정입니다.

TPS Research에서 앞으로 확인할 질문

앞으로 실제 시장 데이터를 이용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나씩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 TPS 종목은 왜 검색 후 3~5거래일이 지나면 힘이 약해지는 경우가 나타날까?
  • 외국인의 하루 대량매수와 여러 거래일 연속매수는 결과가 다를까?
  • 같은 조건의 종목이라도 업종 전체의 흐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까?
  • 단기 상승이 상당 부분 진행된 종목을 제외하면 결과가 달라질까?
  • 검색 당일 거래량과 검색 이후 거래대금 유지 중 어느 쪽이 결과와 더 관계가 있을까?

TPS는 아직 완성된 공식이 아닙니다

TPS Research의 목적은 처음부터 정답을 정해놓고 그에 맞는 성공 사례만 찾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 결과를 계속 기록하면서 의미가 없었던 조건은 수정하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은 더 많은 사례를 통해 다시 검증할 예정입니다.

TPS Research는 조건검색에서 시작해 실제 결과까지 추적하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다음 글부터는 실제 조건검색 사례와 차트를 이용해 TPS의 각 요소가 결과와 어떤 관계가 있었는지 하나씩 확인해보겠습니다.


※ TPS는 TPS Research에서 사용하는 자체 분석 프레임입니다. 본 콘텐츠는 특정 종목이나 금융상품의 매수·매도를 권유하거나 수익을 보장하기 위한 내용이 아니며, 시장 데이터의 연구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결과는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